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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 500만 돌파…인천공항 최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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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의 올해 성과 빅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내비의 월간 이용자는 전년 대비 34% 증가해 5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공항, 터미널 등 교통 거점과 대형 쇼핑몰이 주를 이뤘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이 나란히 최다 방문 목적지 1,2위를 기록했다. 스타필드하남(3위)과 이케아 광명점(4위)이 뒤를 이었다.

카카오내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주유소였으며 이마트, 인천국제공항, 스타벅스, 홈플러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맥도날드, 다이소, 편의점, 우체국 등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생활 편의 시설이 최다 검색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카카오내비 월간 이용자 500만 돌파…인천공항 최다 방문
카카오내비 최다방문 목적지.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맛집은 전북 군산의 이성당이었다. 속초에 위치한 봉포머구리집 본점(2위), 부산의 웨이브온커피(3위), 제주김만복(4위) 등도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사랑한 맛집 톱10에 올랐다.
관광·나들이 분야에서는 강원랜드가 1위를 기록했으며 을왕리해수욕장(2위), 대천해수욕장(3위), 전주한옥마을(4위)-에버랜드(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내비의 이러한 지표를 바탕으로 월간 길안내 시작 건수가 1억건을 달성하며 전년보다 40% 이상 성장했다. 카카오내비 신명진 팀장은 "카카오내비는 실시간 주행 정보를 분석해 현재뿐 아니라 앞으로의 교통흐름을 분석해 예측함으로써 가장 정확하고 빠른 경로를 안내하고 있다"며 "20여종의 다양한 길안내 음성, 100여개의 테마별 추천 여행지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