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PD가 백종원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김준수 PD는 3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새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백종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요식업계의 신 백종원은 "사실 식당 음식에 노하우라는 건 별다를 게 없다. 대용량이 필요한 식당용 음식은 만드는 법이 다르다"며 "설탕이 의외로 모든 음식에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음식을 안해본 일부 네티즌이 공격을 하더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백종원은 "저도 식당한지 얼마 안 됐을 때 누군가에게 배운 비법이 별거 아닌 것들이었다. 그래도 제가 하면 맛잇긴 하다"고 말했다.
김준수 PD는 "백종원 대표가 밑바닥부터 시작한 요식업계 신이지 않나. 그래서 모든 자영업자들에게 애정이 많다. 이번 '골목식당'의 목표도 골목 상권을 살리는 것"이라며 "프로그램 제목은 바뀌었지만 큰 틀에서 보는 밑바탕은 같다"고 소개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백종원이 다시 한 번 SBS에서 선보이는 거리 심폐소생 프로젝트로 오는 5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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