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사투리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윤여정은 "사투리 연기를 처음 해봤는데 너무 어려웠다.
영어보다 더 어려웠다. 감독님이 사투리를 안 써도 된다는 걸 제가 욕심을 부려서 했는데 제가 했던 사투리가 다 틀렸다더라. 아무튼 이번 영화는 내 실패작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 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분),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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