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전문기업 다날이 미국 인증시장에 이어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인증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다날에 따르면 모바일 인증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은 영국의 대형 이동통신사인 O2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전자 디지털고객확인(eKYC: Know your customer)서비스 및 본인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영국내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가 편리해지고 다양해지면서 디지털고객확인 및 돈세탁 방지에 대한 규정 준수와 요구조건이 강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 결제서비스 지침(PSD2) 및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과 관련규정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날은 유럽 법인을 통해 서비스를 관리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날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이동통신사와 결합하여 현재 수많은 금융 기관 및 기업, 온라인 상거래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소비자를 위해 편리하고 안전한 상거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최상의 실시간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미국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다날 미국법인의 CEO 짐 그린웰은 “O2는 영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이동통신 브랜드”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인증 서비스의 유럽시장 진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이동통신사 O2는 Telefonica UK Limited의 상업 브랜드로 25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가 제일 높은 이동통신사로 알려져 있다. 영국 전역에서 2G, 3G 및 4G 네트워크와 전국적으로 O2 Wifi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450개 이상의 매장과 ‘The O2’, ‘O2 Academy’공간 및 ‘England Rugby’ 등을 후원하고 있는 영국의 대표 이동 통신사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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