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근무제·자녀 입학 선물·임산부 서포트 키트 등
NHN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새해를 맞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워라벨, Work-Life Balance)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퇴근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탄력근문제도인 '퍼플타임제'를 시행해 왔다. 퍼플타임제는 오전 8시30분에서 10시30분 내 출근시간을 선택, 출근 이전 혹은 이른 퇴근 이후 시간을 육아, 자기계발 등 직원 본인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NHN엔터테인먼트 임직원 가족들이 자녀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해부터는 임신한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허리받침쿠션과 발받침스툴, 전자파 차단 담요 등으로 구성된 '프리맘 서포트 키트'를 제공한다. 직원 본인에게 주어지던 100만원 상당의 무료종합건강검진 혜택을 배우자, 자녀, (배우자)부모님 등 가족2인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게 책가방, 운동화와 다양한 학용품세트로 구성된 입학선물패키지를 준다.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자녀들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NHN엔터테인먼트는 조중석식 및 야근자를 위한 간식 등 1일 4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리프레시 휴가 제도, 가족 무료상해보험 가입, 직장보육시설 및 휴양시설 운영, 만40세 이상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40+클럽', 5월 가정의달 가족초청행사인 위패밀리 개최 등 직원들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건강과 가족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복리후생제도들을 운영해 오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피플&컬쳐팀 이해린 팀장은 "탄력근무제도를 활용하는 직원이 50%에 달하는 등 직원들의 호응이 높고, 평일에도 취미나 자기계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직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직원들이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며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행복을 느끼고, 일터 밖에서도 회사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갈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