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크루트
공고와 이력서 없는 원터치 구인구직 서비스가 등장했다. 건당 9900원만 내면 빅데이터 매칭 시스템을 통해 점주와 알바생이 바로 연결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앱 알바콜이 ‘알바 채용 9900원, 콜’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르바이트생과 점주를 복잡한 단계 없이 바로 면접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이용 요금은 건당 9900원이다.
점주가 원하는 면접일정을 입력하면 빅데이터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당 일정에 면접이 가능한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연결돼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지원을 위한 별도의 이력서 작성이 필요 없고, 점주 입장에서는 기존의 공고등록, 지원서류 접수, 서류전형, 면접일정조율 등의 복잡한 과정이 일절 생략되기 때문에 매우 간단하고 신속하게 아르바이트생과 연결되는 서비스인 것. 일주일 내 미채용 시, 원하면 비용도 환불된다.
인크루트 측은 알바콜은 구직 과정에서 생긴 궁금점은 고용주들과의 1:1 메신저 대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 없다고 설명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아르바이트생과 사장님을 즉시 ‘연결’하기 위해 개발된 서비스”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민이 많아진 점주들에게 해당 서비스가 채용 진행 과정에서 부담을 한 층 덜어주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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