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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량등급 KT, 이달 30일 3000억원 발행

초우량등급(AAA)에 해당하는 KT가 차입금 차환 목적으로 2년만에 회사채 공모시장에 나온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23일 3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장·단기물로 나누어 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발행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KT가 회사채 발행 시장에 나온 것은 2016년 1월 이후 약 2년만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지난해 기관들의 수요는 많았지만 북클로징이 빨라지면서 기관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했다"며 "연초에 기관 수요가 많은데다 KT의 신용등급이 AAA등급인만큼 수요예측에서 뭉칫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