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준이 여태의 꽃미남 이미지와 무관한 신숙주를 보여줄 전망이다.
김준은
지난 13일에 개막한 연극 ‘여도’ 측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한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여도’는 조선 단종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추리 사극이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기도 한 김준은 “꽃미남 이미지가 시간이 정말 많이 지났다. 10년 정도가 지났다. 제가 35살이다. 그 이미지를 많이 기억하신다면, 이 작품을 통해 더딘 걸음이라도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 꽃
미남 이미지와 전혀 무관한 신숙주 이미지를 보여드리겠다
"고 말했다.
이어 김준은 "추리 사극이라는 것이 오해하실 수 있지만, 역사라는 게 추리가 필요하다고 누군가 말했다. 작가들과 배우들의 시선으로 역사를 해석했다. ‘여도’의 특징은 익숙하지 않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인간적 면모가 드러날 것"이라고 작품에 대해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김준과 호흡을 맞추는
윤예주는 “교하 노씨를 준비하며 역에 빠져 이성을 정말 사랑했다. 헤멜 때마다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여도’를 하면서 많이 배우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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