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이번주 금통위를 앞두고 "IRS 페이 포지션을 약간 늘리고 일드 커브 스티프닝 스탠스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노무라의 알버트 르엉 연구원은 "금통위 미팅에 대해 베어리시한 입장이 유효하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노무라는 한국은행의 점진적인 금리인상 스탠스를 감안할 때 단기구간 금리 상승 여력이 제한적인 반면 긴 구간은 생보사나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 등으로 일드 커브가 설 것으로 보고 있다.
노무라는 또 한은이 성장률과 물가 전망을 0.1%p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나 성장률과 물가 전망의 작은 변화에 시장이 크게 반영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만약 한국은행의 코멘트에 대해 시장이 예상보다 호키시하게 판단할 경우 단기 구간의 반응이 커 커브가 스팁되지 못할 개연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taeminchang@fnnews.com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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