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교가 1위 공약으로 '팬들과의 삼겹살 파티'를 걸었다. 가수 미교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첫 번째 싱글앨범을 전격 공개했다.
솔로 여가수들의 컴백들 속에서 데뷔한 미교는 “이별노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이 최대한의 장점이다. 경쟁 보다는 선배님들의 수많은 컴백에도 좋은 노래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교는 “지금의 기회를 얻고 소중한 시작을 다시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기고, 평생 노래할 수 있는 길이 꽃길인 것 같다. (같이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대해) 임창정 선배님과 윤종신 선배님과 해 보고 싶다.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교만의 감성과 최고 발라더와 만난다면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궁금하다”고 아티스트로의 가치관을 말했다. 또한 미교는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순위권에 들어도 감사하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선물 아닌 선물을 하고 싶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지만 만약 1위가 된다면 팬들과 삼겹살 파티를 해 보고싶다”고 1위공약을 밝혔다. 지난 2017년 ‘좋니’의 답가와 역주행의 주역으로 거듭난 미교는 5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이상을 돌파했으며, 음원과 앨범 요청 또한 쇄도한 바 있다.
미교는 오는 19일 ‘YOU & I’으로 정식 데뷔, 본격 가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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