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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中 단기 부진 딛고 성장세 지속할 것...세계경제 회복세와 동조

중국 온라인전문 자산운용사 '진푸즈(金斧子)'는 "중국경제가 단기간 부진을 겪겠지만 세계경제 회복세와 동조하는 흐름을 보여 성장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18일 거시경제 분석자료를 내놨다.

진푸즈는 올들어 중국 대내외 경제 상황을 보면 세계경제는 최근 몇 년간 쇠퇴를 딛고서 개혁과 운영 방향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회복세를 지속할 채비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최근 세계 경제지표에 따르면 구조적인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세계경제가 금융위기가 야기한 10 여년 쇠퇴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했다.


진푸즈는 "중국경제는 올 상반기 단기간 약세를 보이겠지만 탄력적인 회복세가 유력하다"면서 "중장기 관점에서 대외 수요가 회복세고 내수 역시도 양호한 상황이라 올해 글로벌 경제 회복 기조에 올라타 성장 사이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세는 '소비시장 확대, 수출량 지속 증가, 제조업 회복' 등이 이끌고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 축소, 감독당국 규제책 유지' 등이 경기 하방압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푸즈는 "종합하면 중국경제는 앞으로 몇 년은 지금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올해 경제는 지난 2017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거나 위아래 소폭 변동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