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안산선 중앙역 등 11개 전 역사에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완료하고 24일부터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광역철도 승강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100억원의 채권을 발행해 승강장안전문 설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안산선(금정역∼오이도역) 승강장안전문 설치대상역은 11개역으로 2016년 11월 공사에 착수해 2017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이달 24일 안산선 전 역사의 승강장안전문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안산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승강장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수도권본부는 승강장안전문 설치를 야간에 열차운행을 일시 중지한 후 인력으로만 진행했다.
이현정 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불편함을 감내하고 설치완료까지 적극 협조해주신 지역주민들과 철도이용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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