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의 ‘예살그살’이 책으로 출간됐다. 100만뷰 이상, 누적 재생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모바일 콘텐츠에서 유례없던 기록을 세운 ‘김기수의 예쁘게 살래? 그냥 살래?’ (이하 ‘예살그살’)가 그간 쏟아졌던 다양한 질문들을 한데 모아 책으로 출판됐다. ‘화장하는 남자’ 열풍을 일으킨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뷰티 프로그램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7년 SBS 연예대상 모바일아이콘상과 메이크업 어워드상을 수상한 그는 2018년에도 더욱 활발하게 뷰티 멘토로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건 화장품 브랜드를 봄에 출시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팬들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하루 2시간 정도밖에 못 잔다는 김기수는 최근 국내외를 돌며 직접 성분을 확인하고,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고. 뷰티 크리에이터로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 김기수는 “예전에 근황 사진에 성형 의혹 악플이 많이 달렸다. 억울해서 화장법을 올렸더니, ‘김기수 화장하니까 예뻐졌네’라며 악플들이 팬으로 변화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다”고 첫 계기를 말했다.
‘예살그살’은 어려운 설명 대신 쉬운 말과 흔한 도구들, 최소의 아이템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며 ‘337 뷰러 권법’, ‘아이코존 권법’, ‘잡티박멸 권법’ 등 유쾌하고 재미있는 메이크업 기술을 설명하며 흔히 화장품 ‘똥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김기수는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출판 기념 티파티를 진행하며 “누구나 예뻐질 수 있다. 사회의 편견에 리즈 시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화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때 ‘예살그살’을 보길 바란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따라 하기 쉬운 팁을 전수한다는 최고의 장점을 내세우며 ‘예살그살’은 대중들의 고민을 속 시원하게 풀어준다. 또한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기초케어, 나이트케어, 3대 뷰티 습관 등 김기수가 20년 동안 꽁꽁 숨겨왔던 팁까지 정보성을 높이며 보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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