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와 미세먼지가 번갈아가며 건강을 위협하는 가운데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당장 추위에 따른 감기와 저체온증, 야외활동 부족에 따른 체중증가 등 신경을 써야할 일이 이만저만아니다.
파이낸셜뉴스와 반려동물지킴이 공동캠페인을 벌이는 SK플래닛 11번가는 반려동물을 위협하는 겨울철 5대 질병으로 저체온증, 동상, 부동액 중독, 코감기, 기관지 기관염을 꼽았다. 겨울철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법을 알아봤다.
연일 한파가 이어짐에 따라 반려동물 보호자들 역시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을 자제시키는 추세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활발하게 움직여야 스트레스가 줄고 면역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돼 운동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11번가는 야외활동이 줄어든 만큼 집 안에서라도 활동량을 늘릴 수 있도록 놀아줘야 한다며 흔하게 ‘코 담요’ 라고 불리는 강아지 후각활동장난감을 소개했다. 코 담요란 강아지 후각활동에 도움 되는 장난감으로 담요 사이사이에 간식을 숨겨두고 강아지들이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한파에도 야외활동을 포기할 수 없다면 반려견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성 의류를 선택해야 한다. 11번가는 “추운 날씨에 산책시킬 경우 패션용이 아닌, 보온성과 활동성이 용이한 의류를 선택해야 하며, 너무 추운 날씨에는 장시간 외출은 삼가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외출 후 발에 묻은 이물질을 필히 제거시켜 주고 샤워나 양치질 등 위생 관리도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며 “목욕 후 아이들의 보습 관리 또한 철저하게 하여 각질이나 각종 트러블, 피부병 등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려동물이 가족 일원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인 만큼 반려동물의 안전한 양육과 보호, 그리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올바른 인식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11번가는 다양한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는 동물자유연대의 반려동물 복지센터와 연계한 반려동물보호 기부캠페인, 반려동물 보호자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기도 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선호도와 신뢰가 높은 브랜드사,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든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반려동물시장의 온라인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11번가에서 ‘반려동물’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원혜주 MD는 "동물 반려인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사 자격증’,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 같은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반려동물 보호자, 고객 입장에서의 이해도를 높여 더 좋은 상품 소싱과 행사 기획 등을 통해 카테고리 전문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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