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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인터뷰③]최다니엘, 단호하게 결혼설 일축 “자신 없다”

[fn★인터뷰③]최다니엘, 단호하게 결혼설 일축 “자신 없다”


배우 최다니엘이 결혼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최다니엘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하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먼저 노안이라며 유쾌하게 밝힌 최다니엘은 “어릴 때부터 조숙한 연기를 맡았다. 하지만 막상 연기를 하면 티가 난다. 중2때의 얼굴이 그대로 컸다”고 고백했다.이어 “예전에는 ‘어떻게 성숙한 연기 하지’라는 고민을 했다면 이제는 나이와 점점 맞춰지는 것 같아 편하게 한다. 이번에는 학원물을 하고 싶다. 이대로 나이가 들면 더 못할 것 같다. 학생 역을 해보고 싶다. ‘하이틴’ 같은 것”고 누차 강조했다

한편 연관검색어 ‘최다니엘 결혼’에 대해 “왜 그럴까. 군대 간 사이 사람들이 오해하신 것 같다. 어렸을 때는 엄마 없이 커서 가정을 빨리 꾸리고 싶었는데 배우 생활 하면서 ‘결혼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이 된다. 자신이 없다. 무인도에 가둬두지 않는 이상 계속 돌아다닐 것 같다”라고 하기도.

동명의 스타, 강다니엘에 대해 “좋다. ‘나야나’도 몰라서 유튜브 보고 연습을 했는데 못 하겠더라. 강다니엘 군이 춤을 잘 추더라”고 칭찬했다. 최다니엘은 예능 출연에 대해 “예능 연기가 따로 있다. 그 틀 안에서 모르는 척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 공적인 자리에서 대본 없이 연기하는 것이 적응이 안돼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 특히 토크 쇼가 너무 어색하다”고 예능 울렁증을 털어놨다.

공개연애 중인 백진희와의 호흡에 대해 “엄청 부담스러웠다.(웃음) ‘이상한 결별설 나오면 안된다’고 내가 계속 강조했다. 방송하고 ‘다음날 괜찮냐. 안싸웠냐’고 묻기도 했다. 윤현민 씨가 현장에도 놀러왔었다. 하지만 다음에 로코를 하게 된다면, 싱글인 여배우가 좋을 것 같다. 진희도 너무 좋았고 항상 응원하지만,..(웃음)”이라 말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공개연애 질문에 “(공개 연애) 상관없긴 하다. 여배우 입장, 아이돌 입장을 보면 드러내지 않는 게 나을 것 같다. 상대방의 삶이 있으니까”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 내내 유쾌한 모습을 보였던 최다니엘은 “3년 만에 인터뷰라서 재밌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KBS2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는 지난 23일 현 직장인들의 고충을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극 중 최다니엘은 차갑지만 내 여자에겐 누구보다 따뜻한 남치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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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인터뷰③]최다니엘, 단호하게 결혼설 일축 “자신 없다” /ekqls@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