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예상을 뛰어넘는 고배당 정책으로 31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8% 오른 2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4.29%까지 상승했다.
삼성화재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원, 종류주 1주당 1만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이에 따른 연말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보통주가 3.7%, 우선주가 5.7%에 달한다"며 "배당성향은 44.9%로 SK증권의 전망치(29.0%)를 크게 웃도는 배당 서프라이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주환원정책으로 확실한 배당 지급을 택한 것은 당분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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