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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JDC 이사장 “제주미래,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 답이다”

31일 2018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이광희 JDC 이사장 “제주미래,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 답이다”
31일 2018년 JDC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이광희 이사장.

[제주=좌승훈기자]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하 JDC)는 “올해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선도, 환경가치 증진, 국제화 촉진 등 3개 분야 6개 사업을 새로 발굴해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3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2018년 JDC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 4차 산업혁명 선도, 환경가치 증진, 국제화 촉진 중점 추진

이 이사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성장과 공존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New JDC’라는 추진 목표와 ‘좋은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제주가치 증진’라는 JDC의 2018년 업무 추진 방향과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미래 성장기반 강화, ▷제주가치 증진, 핵심사업 성과 극대화, ▷경영관리 고도화와 등 5대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핵심사업의 완성도 제고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또 “제주의 가치 증대를 위해 환경보존, 문화진흥, 인재양성, 지역상생, 복지 나눔 등 5대 유형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경영관리 고도화를 통해 스스로 변화, 혁신, 성장하는 모범적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광희 JDC 이사장 “제주미래, 환경과 4차 산업혁명이 답이다”
JDC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 스마트시티, 전기차, 드론, 업사이클링 조성 등 단계적 추진


이 이사장은 특히 “지난 해 수립한 신경영방침(성숙한 개발, 적극적 소통, 창의적 사고)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해왔으며, 4차산업 혁명 선도, 환경가치 증진, 국제화 촉진 등 3개 분야에서 총 6개의 미래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미래사업 분야는 ▷제주형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전기자동차 시범단지, ▷드론산업 육성, ▷첨단 농식품단지 조성사업,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사이클링 조성사업, ▷국제화 촉진을 위한 교육.투자유치, 통상지원 등이다.

이 이사장은 “미래사업은 제주도와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보다 긴밀히 협력해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JDC가 지금까지 제주도민과 온 국민의 힘으로 크게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모범적 국가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이사장은 2016년 11월 취임 직후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물리적·외형적 개발만이 아닌 소프트 콘텐츠 개발을 병행하는 ‘성숙한 개발’을 모토로 신경영방침을 수립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해 지역 내 사회적 가치 실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도민 지원사업을 대폭 강화해왔다. 또 제주 가치 증진 위해 환경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과 기존 핵심사업의 성과를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둬 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