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작곡팀 스윗튠(SWEETUNE)이 알아본 신예 골든차일드와 타겟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는 10인조로 재정비 후 5개월 만에 컴백, 풋풋한 소년미를 무기로 라이징 그룹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새 앨범 ‘기적(奇跡)’ 중 타이틀곡 ‘너라고(It’s U)’를 비롯해 희망, 노력, 열정의 정서를 관통하는 인트로곡 ‘기적’과 트렌디한 어반 스타일의 수록곡 ‘레이디(LADY)’까지 총 3곡에 스윗튠이 참여했다.
특히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스웨디쉬 보이 팝댄스 장르의 ‘너라고’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사랑을 고백하는 노랫말과 더불어 골든차일드의 발랄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며 스윗튠의 재림을 예감하게 한다.
스윗튠은 일찌감치 골든차일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그룹 인피니트의 대표곡 ‘BTD’, ‘내꺼하자’, ‘파라다이스(Paradise)’ 등을 탄생시키며 환상의 팀워크를 드러낸 바 있다. 인피니트에 이어 다시금 스윗튠이 콕 찍은 그룹으로 새로운 계보를 써내려갈 골든차일드의 2018년이 주목된다.
타겟(TARGET, 슬찬, 지아이, 제스, 현, 로이, 바운, 우진)은 지난 달 첫 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를 발표하고 국내에 상륙했다. 스윗튠이 타겟을 위해 이번 데뷔 앨범 전체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전에 없는 공을 들여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타이틀곡 ‘어웨이크(Awake)’는 심플한 힙합 비트 위에 오케스트라의 조화로 이뤄진 힙합 댄스곡으로, 멤버 지아이와 우진이 작사에 참여해 그룹만의 색깔을 더욱 살렸으며 감각적인 스윗튠과의 조화가 돋보인다. 여기 탄탄한 팀워크와 카리스마 퍼포먼스가 더해져 매 무대마다 시선을 강탈한다.
타겟은 세계 최정상의 아이돌을 목표로 삼겠다는 멤버들의 남다른 의지가 담긴 그룹명만큼이나 국내 데뷔 전 일본 열도를 먼저 사로잡으며 괴물 한류돌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4월 말부터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를 일찌감치 확정했고, 이달 10일에는 ‘삿포로 눈축제 K-pop 페스티벌 2018’에 참석한다.
인피니트의 대표곡은 물론 카라의 ‘루팡’, 레인보우의 ‘A’ 등 대세 아이돌 그룹과 협업했던 스윗튠이 올해 눈여겨본 신인 보이그룹들의 2018년 눈에 띄는 행보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골든차일드와 타겟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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