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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파견협정 체결


인천국제공항,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파견협정 체결
지난 5일 싱가포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사무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IATA 파견협정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왼쪽 네번째), 알렉산드르 드 쥐니악 IATA 사무총장(왼쪽 다섯번째), 콘래드 클리포드 IATA 아태지역사무소장(왼쪽 세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직원교류를 위한 파견협정을 맺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동아시아 공항 최초로 IATA와 체결한 여객·화물, 공항개발, 교육 전반에 걸친 협력협정의 일환으로 지난 5일 공사 직원을 IATA에 파견키로 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IATA 아태지역사무소에서 진행된 파견협정식에는 알렉산드르 드 쥐니악 IATA 사무총장, 콘래드 클리포드 IATA 아태지역사무소장,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실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ATA는 세계 최대의 항공사 간 협의체로서 전 세계 항공사들을 대표하고 항공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국제기구이다. 이번 협정으로 향후 1년 간 공사 직원을 IATA 아태사무소에 파견하게 된다. 공사는 직원 파견을 통해 공사 직원 역량제고, IATA와 교류 강화, 싱가포르 창이공항과도 협력 관계 발전 등을 기대하고 있다.
파견 직원은 IATA 아태사무소의 공항, 여객, 화물 및 보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공항 운영, 기획 또는 관리 분야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홍보실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과 같은 발전된 시설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공항 및 기관과의 교류를 늘리고 신사업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IATA 파견근무를 통해 공사 직원의 역량을 증대시키고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아라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