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지난해보다 올해 더 공격적으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조원 규모의 글로벌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한 것 역시 이같은 맥락이라는 설명이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8일 지난해 4·4분기 및 연간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신규사업이라고 부를 수 있는 카카오 미니와 카카오페이, 픽코마 서비스 등이 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영역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공격적으로 신규 영역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
아울러 임 대표는 "기존 사업에서 매출과 이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영역에 대한 공격적이 투자를 해야 할 시점"이라며 "최근 1조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한 것도 이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