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9급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2018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의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4명이 증가한 75명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45명, 시설직(토목, 건축) 6명, 공업직(전기, 기계) 10명, 사서직 5명, 전산직·식품위생직·보건직 각 3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공무원 균형인사 제도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직 채용인원 중 장애인 5명과 저소득층 2명, 사서직 채용인원 중 장애인 1명은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모집ㆍ선발한다.
고졸 기능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시설직 및 공업직 채용인원 중 5명(토목·건축·기계 각 1명, 전기 2명)은 인천광역시 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이하 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특히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대상 선발은 지난해 선발인원이 1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선발인원은 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응시원서 접수는 3월 26∼30일까지 5일간 온라인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5월 19일에 전국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한다. 면접시험은 6월 30일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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