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의 신임 대표이사에 전영묵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53·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영묵 부사장을 최종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영묵 대표이사 내정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6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 MBA를 나왔다.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전무)과 PF운용팀장(상무) 등을 두루 거쳤다.
전 내정자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이사로 선임된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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