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튤립축제
에어서울이 일본 나가사키 관광명소의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나가사키 노선 탑승객에게 '하우스텐보스' 공짜 입장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우스텐보스와의 제휴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에어서울의 인천~나가사키 노선 이용객에게 1인 4만5000원 상당의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하우스텐보스 매표소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바로 수령할 수 있다. 탑승일로부터 7일 이내에만 교환이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화, 금, 일요일 주 3회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하우스텐보스는 나가사키에 위치한 규슈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일본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잇는 일본 3대 테마 파크로 손꼽힌다.
중세 네덜란드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듯한 아시아의 작은 유럽으로 조성됐다. 가운데 운하가 흐르고, 각종 오락시설과 박물관,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연말부터 4-5월까지 열리는 튤립축제와 빛의 왕국 축제가 유명하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