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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스위스에 4대6 패…예선 탈락

[2018 평창]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스위스에 4대6 패…예선 탈락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5차 예선 대한민국과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와의 경기에서 한국의 이기정과 장혜지가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 장혜지-이기정 선수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장혜지-이기정 선수팀은 1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컬링 예선 6차전에서 스위스의 제니 페렛-마르탱 리오스 선수팀과 격전을 벌였다. 이날 장혜지-이기정 선수팀은 스위스팀에게 4대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장혜지-이기정 선수팀의 예선 전적은 2승 4패가 됐다. 이에 따라 8개의 출전팀 중 상위 4위까지 초대받는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할 수 없다.

제니 페렛-마르탱 리오스 선수팀은 지난해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팀이다. 이번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위스, 노르웨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이 4승 2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중국은 3승 3패로 5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미국은 2승 4패로 공동 6위, 핀란드는 6패를 당해 8위를 기록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