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니안의 동거남으로 유명세를 탄 고승우 변호사가 파퀴아오의 매니지먼트 자문 담당을 맡게 됐다.
세계적 복서이자 필리핀의 국민 영웅인 매니 파퀴아오는 지난 12일 ㈜두번째 생각과 매니지먼트 사업에 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두번째 생각 측은 파퀴아오의 일대기를 그리는 서적, 연극 등의 콘텐츠, 파퀴아오의 성명과 초상권 등을 이용한 문화/스포츠 등 콘텐츠 일반, 파퀴아오가 직접 출연하는 행사 및 커머셜 광고, TV 프로그램 등에 관해 독점적으로 권한을 행사하게 됐다.
또한 파퀴아오가 국내에서 진행하고, 한국에 본사를 둔 법인 또는 대한민국 국적자와 진행하는 영리적/비영리적 사업에 관한 모든 권한 역시 두번째 생각 측이 갖게 된다. 법무법인 강남 고승우 변호사는 본 사업 일체에 관한 자문을 담당한다.매니 파퀴아오는 지난 1월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한국의 자선단체인 러빙핸즈를 통해 무한도전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파퀴아오가 한국에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국내 관련 사업에 진출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매니지먼트 사업 발전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기업의 필리핀 진출에 있어서도 파퀴아오와 두번째 생각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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