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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타, H.O.T. 중 가장 먼저 ‘무한도전’ 녹화 참석

강타, H.O.T. 중 가장 먼저 ‘무한도전’ 녹화 참석
그룹 H.O.T. 멤버들이 약속을 지키러 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과 하하가 2014년, 2016년에 이은 '토토가 3' 특집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고 깜짝 놀랐다. H.O.T.의 전성기 시절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보고 유재석은 "소름 돋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안 되지 않냐"고 되물었다. 실제로 2014년 당시 유재석과 하하는 강타를 만났으나 무산됐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2015년 문희준과 만나 젝스키스와의 합동 무대를 제의했고, 문희준은 당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쉽지 않았던 재결합은 계속 불발됐었고, '토토가'의 완성을 위해 제작진은 올해 다시 H.O.T. 다섯 멤버를 각각 찾아가 "각자의 마음과 팬들만 생각했을 때 재결합 의지가 있다면 H.O.T. 첫 데뷔 장소로 모여달라"고 제안했다.

유재석, 하하, 양세형이 와 있는 H.O.T. 데뷔 장소에는 강타가 가장 먼저 도착했다.
강타는 "일부러 서로 연락을 안 했다. 철저히 개인의 의견을 보고 싶었다. 예전에도 다 같이 모여서 얘기한 적 있는데 생각들이 달랐다"고 말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