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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문화재단, 지역 예술가 역량강화 아카데미 진행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3월 5∼26일 매주 월요일에 지역 예술가·예술단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지역에서 예술하기 : 꾀하고 의논하자, 음악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음악‘을 주제로, 문화예술계 전문가가 맞춤형 강의를 진행하고 예술 활동에 따르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3월 5일은 박스 미디어 이사이자 라이브클럽 협동조합 사무국장인 밴드 ‘와이낫’의 기타리스트 김대우씨가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해외 아티스트 섭외 및 공연 진행에 대한 20여년 내공이 담긴 다양한 이야기로 막을 연다.

두 번째 시간인 3월 12일은 마포문화재단의 이창기 대표이사가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성공한 클래식 음악 축제 ‘제2회 M-PAT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에 대한 노하우를 전한다.


3월 19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의 강의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따른 대중들의 기호 변화와 문화세대별 음악 취향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시간인 3월 26일은 저명한 재즈 평론가이자 공연 기획자로 알려진 황덕호의 강의로, 지역과 함께 호흡한 훌륭한 재즈 공연의 선순환 사례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과 소통하는 방법은 물론 음악의 역할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프로젝트 접수 마감일은 오는 28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