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이 새로운 시즌으로 다시 돌아왔다.
생활밀착형 인물인 설옥(최강희 분)과 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는 이야기인 KBS2 ‘추리의 여왕’은 캐릭터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 추리와 유쾌함을 동시에 담아낸 바 있다.
지난 시즌 ‘추리의 여왕’은 섬뜩한 연출과 디테일로 마니아층을 형성, 웰메이드라는 평을 받으며 시즌2에 대한 청원으로 이어졌다. ‘추리의 여왕2’ 역시 기존 설옥(최강희 분)과 완승(권상우 분)의 파트너십에 집중하며, 신선한 재미를 가미한다.
특히 솔로로 돌아온 설옥과 완승의 달달한 로맨스까지 예고되며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추리의 여왕2’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안방극장에서도 함께 추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사건들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건을 이끌 예정이다. 일상 속 가족, 친구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 현실적인 범죄들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현실 속 추리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범죄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현실적인 대처 방법을 보여준다. ‘추리의 여왕2’은 새롭게 경찰에 도전하는 설옥과 완승을 통해 경찰서 내부의 생활상을 시원하게 드러내고자 한다. 작품은 경찰이기 전 똑같은 감정을 지닌 이들이라는 점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추리의 여왕2’은 공감과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주인공 완승을 맡은 권상우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추리의 여왕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타 방송들이 시청률이 높다. '추리의 여왕2'로 '리턴'했으면 한다"고 유쾌하게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현숙은 "시청자들이 같이 추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장르물에 여성이 중점으로 이끄는 것이 특별하다"고 ‘추리의 여왕2’만이 갖고 있는 특별함을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미스테리한 인물, 김태우는 "사실 친동생이 동시간대 미니시리즈를 한다. 형 만한 아우가 없다. 그 친구보다는 잘 나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권상우는 "시청률은 중요하지 않다.
몸 사리지 않고 촬영할 테니 확인해주셨으면 한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추리의 여왕2'은 본격적으로 사건에 집중하는 추리퀸 유설옥(최강희 분)과 열혈 형사 하완승(권상우 분)의 유쾌한 추리 스토리를 담았다. 새 수목드라마 KBS2 ‘추리의 여왕2’는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