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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신곡] “바람이 기적으로” 우주소녀, 1위 마법 부릴 동화

[fn★신곡] “바람이 기적으로” 우주소녀, 1위 마법 부릴 동화
걸그룹 우주소녀가 벅차오르는 감성을 선사한다.

우주소녀는 2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꿈꾸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해피(Happy)' 활동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을 위해 우주소녀 멤버들은 마법사로 변신해 꿈의 세계를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그려냈다.

'꿈꾸는 마음으로'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해피엔딩을 꿈꾸는 다부진 노래다. 희망과 꿈에 잘 어울리는 벅차오르는 감성이 돋보인다. 마법학교 학년별로 나뉜 세 유닛은 동화적인 콘셉트를 서정적이고 몽환적으로 현실에 가져왔다.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뒷받침된 것.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라는 부제처럼 우주소녀는 "이토록 짙은 호기심이 기적이 될테니. 다 이루어줄테니. 무심코 흘린 내 바람이 기적이 될테니. 날 믿어줘. 이 순간을 꽉 잡아. 더 용기를 줘. 너라는 세상 안에서 난 바라고 있어. 꿈꾸는 대로 그려질 너와 나"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나에게 꿈꾸는 마음으로. 꿈꾸던 네 품으로. 난 안되면 되게 해. 우린 어떻게든 꼭 만나. 찾아낼게. 끝내 마주보고 설 수 있을까. 해피엔딩 속에 그런 미래가 우릴 기다리길 바라. 우린 어떻게든 꼭 만나. 돌고 돌아갈수록, 애틋해질수록 좋아"라며 아련한 감성과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우주소녀 만의 유니크한 성장 스토리가 담겼다.
꿈의 배달부 1학년 포레우스(다영, 여름, 연정, 은서), 꿈을 수집하는 2학년 아귀르떼스(성소, 선의, 수빈, 엑시), 꿈을 현실로 완성시키는 3학년 에뉩니온(설아, 보나, 다원, 미기, 루다) 유닛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2016년 2월 데뷔해 올해 정확히 3년차가 된 우주소녀는 이번 활동의 목표로 "음악방송 1위와 음원 역주행"을 언급했다. 우주소녀의 '꿈꾸는 마음'이 차트에 닿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