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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 옛 동부대우전자 인수 마무리…"3월 1일부터 경영 정상화 매진"

대유그룹이 옛 동부대우전자 인수 작업을 마쳤다.

대유그룹은 DB그룹 및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지분 인수를 완료하며 대우전자 인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대유 SPC는 대우전자 지분 84.5%를 인수 완료했다. 대유 SPC는 대유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의해 설립된 투자목적회사다.

이날 대우전자는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대우전자로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또 안중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3명과 감사 1명을 선임하였으며 본점 소재지를 광주시 광산구 용아로 559로 변경했다.

구주인수 및 대우전자 경영정상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자금도 마련됐다.
이날 오전 대유그룹은 제이에스자산운용과 스마트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금액은 780억원이며 이행보증금 100억원은 계약금으로 전환됐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3월 1일부터 대우전자 경영 정상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