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해수족욕장이 오는 10일부터 정식 개장한다. 이용료는 없다. 사진은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해수족욕장 전경.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해수족욕장을 오는 10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해수족욕장은 연중 운영하되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를 위해 휴장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하절기(4~9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동절기(10~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무료 개방된다.
해수족욕장은 동시에 100명 이상이 족욕 할 수 있는 규모로, 족욕시설 온도는 평균 40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설 연휴기간 중 이틀간 임시개장한 해수족욕장은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 바 있다.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내 해수족욕장이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공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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