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버스·택시 승강장 광고매체 전자지도 개발
버스·택시 승강장 광고매체 전자지도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옥외광고매체 전자지도 고도화사업 3단계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광고매체 전자지도 개발을 완료하고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개발한 버스 및 택시 승강장 옥외광고 전자지도는 서울 및 광역시에 소재한 버스·택시 승강장 광고매체 1900여 곳의 위치, 규격, 사업자 정보 등을 담았다.
버스 및 택시 승강장 광고매체 전자지도 서비스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재단 홈페이지 정부광고대행 메뉴에서 ‘옥외매체 MAP’ 아이콘을 클릭하면 다양한 검색기능을 통해 원하는 상세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에 소재하는 버스 승강장 광고매체의 위치와 정보를 찾고자 할 경우, 검색창에서 버스승강장 광고와 강남구를 동시에 선택하면 해당위치에 대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옥외광고매체 전자지도 서비스는 광고주와 국민에게 전국의 옥외광고매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한 옥외광고 거래질서 확립과 옥외광고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고주는 매체 기획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획득할 수 있고 합법적인 옥외매체에 정부광고를 집행할 수 있으므로 신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재단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야립광고 매체 전자지도를 구축한 이래 매년 옥외매체 전자지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까지 고도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과 한국옥외광고센터는 국내 옥외광고 산업의 발전과 옥외광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으며, 옥외광고 전자지도 개발 사업은 이와 같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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