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로맨틱한 남편이자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류수영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착한마녀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아내 박하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박하선과 결혼해 첫 아이를 얻은 류수영은 "아이가 7개월이 돼서 아빠를 알아보기 시작해 부담을 덜었다. 기쁘게 출근하고 좋은 기운을 받아 연기할 때 힘이 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아내가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아침에 촬영을 나갈 때마다 '아내도 일을 하고 싶지 않을까' 싶어 미안하다.
아내가 일을 할 때는 아기를 제가 열심히 보겠다.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주고,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박하선에게 인사했다.
'착한마녀전'은 마녀와 호구 사이를 넘나드는 이중 생활극과 유쾌한 위기 극복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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