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의 자생적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본관 1층에 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5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센터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현장 및 주민협의체 지원, 광역 차원의 협업 체계 구축과 도시재생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 전문가 양성 등을 주 업무로 추진하며 인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 수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센터는 이달 중 군·구 현장센터, 지역 단체들과 행정, 주민, 기업간 ‘소통과 협업을 위한 도시재생 워크숍과 현장리더 전문교육’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중간 조직이자 광역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에 앞서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월 9일 센터운영에 대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민간전문가 4명, 인천도시공사 실무자 4명으로 구성된 2개팀 규모의 센터업무를 위탁했다.
또 공사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달 말 전찬기 인천대 교수를 센터장으로 위촉했다.
황효진 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의 도시재생은 물리적 정비사업 위주의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인간과 공간 중심의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을 실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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