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동에 있는 영창뮤직 직영 아울렛 팩토리스토어 전경
악기업체인 영창뮤직이 인천 가좌동 본사에 위치한 직영아울렛 ’영창팩토리스토어’에서 신학기 맞이 최대 반값 할인 행사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영창팩토리스토어는 국내 유일한 악기 제조업체 본사에서 운영되는 할인매장으로 3월 31일까지 대표적인 상품들을 정상가격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영창뮤직이 직접 수리 후 품질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공식 인증 중고피아노를 기존 판매가격에서 30% 이상 추가 할인하여 120만원대부터 구입할 수 있다. 행사 제품별로 재고 수량은 상이하며 인기 모델의 경우 조기 품절될 수 있다.
관현악기 상품 코너에서는 플룻과 색소폰, 클라리넷을 모델에 따라 3~40%대 특별 할인가격으로 판매한다.
영창뮤직은 팩토리스토어와 같은 디지털악기와 실용음악 관련 악기 위주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지난해 디지털특화매장 매출은 직전 연도 대비 13% 증가하였다.
영창뮤직 국내영업팀장 이왕섭 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한 본사 직영 아울렛인 영창팩토리아스토어에서 신학기 맞이 반값 행사를 실시한다.”며 “기존의 클래식 악기 위주 매장과는 다른 디지털 음향과 실용음악 관련 복합 상품 구성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창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도 이달 내놨다. 신제품 '커즈와일 SP1'은 교회와 라이브 공연에서 사용되는 '스테이지피아노'다. 저가형 브랜드 '커즈와일'에서 처음으로 나온 라이브용 건반악기다. 지난 1월 미국 잡지 '키보드'(KEYBOARDS)지에 먼저 소개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12kg대 무게로 교회와 공연장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연주를 할 때 음색별로 소리를 즉각 조절할 수 있는데다 초보자도 음질을 쉽게 콘트롤할 수 있다.
영창뮤직 측은 "SP1으로 국내 교회 시장과 엔트리 라이브건반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내출시와 함께 해외수출도 동시에 시작된다.
영창뮤직 전자악기개발본부 임양규 소장은 "SP1은 초보자도 쉽게 교회 반주와 라이브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면서 새로운 제품"이라며 "1인 미디어와 교육, 개인맞춤형 장비들로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기반 생활문화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