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인문학 강연에 혜민 스님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케미칼은 혜민 스님이 최근 저서인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혜민 스님은 완벽하지 않고 문제투성이로 가득 찬 삶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하는 따뜻함을 배우며 마음을 치유하란 메시지를 전했다.
힐링 멘토로 유명한 혜민 스님은 미국에서 종교학을 공부하다 출가해 대중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그는 현재 서울 마음치유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50만 명이 넘는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는 파워 트위터리언이다.
앞서 혜민스님은 지난 2012년에도 '행복해지는 것, 용서하는 것, 사랑하는 것'이란 주제로 SK케미칼에서 강연한 바 있다.
한편, SK케미칼의 대표적인 기업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그리움'은 지난 2010년 10월 본사 이전과 함께 회사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키워 기업문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인 김상근 교수의 르네상스 창조경영부터 총 162회에 걸쳐 진행된 그리움 인문학 강연은 현재 매월 1회의 아침 강연과 저녁 공연을 열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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