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치즈인더트랩 등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며 원작 만화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7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 '치즈인더트랩', '신과 함께 전8권세트' 등 원작 만화의 2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농촌 만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리틀 포레스트'가 원작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영화로 개봉해 수많은 국내 마니아층을 양산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의 마니아층 외에도 원작 만화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원작 웹툰의 결말까지 모두 단행본으로 완간 돼, 영화 개봉 전 원작을 미리 만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행본 마지막 권에는 연재분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편이 추가로 수록됐다.
이 외에도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신과 함께'는 올 여름 2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원작 만화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파크도서는 영화, 드라마 등으로 제작된 국내외 원작만화 등을 모아 '웹메이드 꿀잼만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 기획전에는 앞서 언급한 만화 외에도 네이버 웹툰 재연재에 들어간 '죽음에 관하여1·2권 세트', '여중생A 1~5세트', 베스트셀러 시리즈 신간 '미생13' 등을 만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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