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플레이볼'
올 4개교 새로 참가해 총 12개교 출전
서울고-부산고, 압도적 타격감으로 승리
파이낸셜뉴스와 부산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이 7일 부산 기장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부산고와 제주고의 첫날 경기에서 2회초 부산고 4번 타자 서재균이 솔로홈련을 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 부산=성일만 야구전문기자 권병석 기자】 '플레이볼!' 전국 최고의 명문고 야구팀들이 부산에 총집합했다. '2018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파이낸셜뉴스.부산파이낸셜뉴스 공동주최)이 7일 부산 기장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개막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를 비롯해 경기고, 경남고, 경북고, 광주일고, 마산고, 부산고, 북일고 등 지난 대회까지 출전한 8팀 외에 대전고, 전주고, 제물포고, 제주고 등 4개교가 새롭게 참가했다. 3일 동안 조별 예선 리그를 벌인 다음 조별 1위끼리 준결승을 벌인다. 대망의 결승전은 11일 오전 11시30분 이곳에서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전 3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와 네이버를 통해 중계방송된다. 또 결승전에 앞서 영화 '글러브'의 실제 모델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와 백구회 팀 간의 친선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만수 부산광역시 정무특별보좌관을 비롯해 한석정 동아대 총장, 정대호 경남고 교장, 하세훈 한국체육지도자협회 대표, 정문영 해동C&C 대표, 조정래 에이스파트너스 대표, 남진현 경남중고교 총동창회 자문위원장, 전재호 파이낸셜뉴스 회장, 김성수 파이낸셜뉴스 감사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이만수 정무특별보좌관의 축사에 이어 한석정 총장의 시타로 진행됐다.
첫날 서울고는 장단 12안타의 압도적 화력을 과시하며 마산고에 10-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부산고는 홈런 4방을 터트리며 제주고를 15-1로 물리쳤다. 경남고와 경북고도 각각 제물포고와 경기고를 누르고 1승씩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KNN 이혜리 아나운서의 재치 넘치는 사회와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약 중인 라뮤직 마칭밴드의 연주로 진행됐다.
texan509@fnnews.com
texan509@fnnews.com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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