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쓱싹
국내 대표 홈·오피스 설치 플랫폼 ‘쓱싹’이 지역별 우수 설치기사와 고객을 바로 연결해주는 ‘지역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 프리미엄은 설치 요청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해당 지역에서 고객선호도가 가장 높은 우수기사를 즉시 연결해주는 형태다. 선호 지수는 쓱싹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설치기사의 주요 활동지역과 선호 업무종류(전문성), 고객의 견적채택률(합리적 가격), AS 및 불만접수 내역(친절도) 등이 기준이다.
기존 비교견적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지역 프리미엄 역시 무료다. 에어컨/냉난방기, 벽걸이티비, 도어락, 보일러 4개 분야 설치 모두 해당된다.
쓱싹 운영팀은 “지역 프리미엄은 쓱싹에서 활동중인 약 1,050여 설치전문업체 중 시구군 단위 최대 3위까지의 우수업체만이 연결대상”이라며 “기존 견적비교 서비스에서 견적이 도착하길 기다리는 과정을 건너뛰고 지역 우수기사를 더 빨리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쓱싹은 기존 설치·관리 중개 서비스와 더불어 자체적인 제품 판매 및 도급기사제도를 새롭게 선보인다. LG전자, 캐리어 등 에어컨 제조사와 제휴해 올 여름부터 인기 에어컨 및 냉난방기 제품 판매에 나선다.
3월 중순부터 에어비엔비 공식파트너인 도어락 업체 이글루홈의 제품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한다.
현재 벽걸이티비 설치 분야에서만 베타 운영중인 ‘도급기사제’도 여타 카테고리로 범위를 넓힌다. 운영팀은 “벽걸이TV 도급제의 수요가 높아 다른 카테고리로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에어컨 설치 분야도 도급기사제를 운영해 더 많은 고객과 우수 설치업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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