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

스타벅스 슈크림 음료 돌풍..15일만에 100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 슈크림 음료 돌풍..15일만에 100만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봄 시즌 한정상품으로 내놓은 슈크림 음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료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2월 20일 출시한 슈크림 라떼( 사진)와 슈크림 프라푸치노의 판매량이 15일만에 100만잔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판매연장 요청에 따라 당초 오는 19일까지 한달간만 판매할 예정이던 슈크림 음료 판매를 연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장판매 기간은 원부재료 조달 등의 상황을 보고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슈크림 라떼는 슈크림에서 느껴지는 고소하고 깊은 풍미의 천연 바닐라 빈이 특징으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자체 개발했다. 지난해에도 판매 기간 중 높은 인기속에 많은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으며 여름 시즌까지 판매를 연장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 22일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역사상 최단 기간에 100만잔이 판매된 프로모션 음료로 기록됐다. 하지만 올해는 100만잔 판매 돌파가 지난해 보다 일주일 앞당겨지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슈크림 음료 기획자인 홍창현 카테고리 음료팀 과장은 “사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올해는 고객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품절 사태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더 좋은 음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