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 1층 공간을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 및 이용객 편의시설 제공을 위한 ‘고객라운지’로 새단장하고 새롭게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고객라운지’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지하 1층(면적 1037㎡)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이용객 약 28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인터넷 라운지, 대형 보관함, 중국방송 시청이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미주시장에도 진출한 인천지역 중소기업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어울(Oull)’ 및 중소기업 아동용품, 주방용품의 전시판매장도 마련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과 소무역상에게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
고객라운지는 매주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일반고객뿐 아니라 일반시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고객라운지 전시상품의 판로확대를 도와 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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