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3일 최첨단 사양으로 재무장한 '더 뉴 카니발'(
사진)을 선보였다.
기존 카니발의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주행 성능을 높여주는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또한, 다양한 안전,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전면부에는 신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LED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 아이스 큐브 타입 4구 LED 안개등으로 운전자의 시야도 개선했다.
실내는 스티어링 휠, 도어트림, 클러스퍼 페시아에 우드 그레인을 적용했다. 특히, 국산 미니밴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 응답성과 뛰어난 연료 효율로 주행 성능 및 연비를 향상시켰다. 동급 최초로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것도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을 개선해 전방 차량을 감지해 차간 거리를 자동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을 신규 적용했다. 차로 이탈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안전사양이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에 포함됐다. 이외에 버튼 시동 스마트키, 후방카메라 기본적용, 휴대폰 무선 충전시스템, 버튼식 파워 슬라이딩 도어, 3열 충전용 USB 단자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사운드는 미국 최상급 오디오 브랜드인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로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과 정확도를 크게 높였다. 판매가격은 2880만~411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4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 고객 중 추첨으로 320가족을 선발해 더 뉴 카니발 시승 체험 이벤트인 '아빠와 함께하는 봄꽃 로드! 3박 4일 주말 시승단'을 운영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