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세제 브랜드 에티튜드가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대용량 버전 14종을 내놓는다고 13일 밝혔다.
에티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용량 제품은 세탁세제 5종, 섬유유연제 5종, 주방세제 4종이다. 기존 제품에 비해 용량을 2배 가량 늘려 사용기간이 길다.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대용량 제품은 녹차 성분을 추가해 탈취력을 강화했으며, 세탁세제의 경우 농축률을 높여 더 적은 양으로도 세탁이 가능하게 했다.
젖병세정제 겸용 주방세제는 천연 계면활성제 역할을 하는 사포닌 성분을 추가해 세정력을 강화했고 기존 제품과 달리 펌프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펌프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에티튜드 관계자는 "세제는 계속 재구매하는 생활 필수품인 만큼 대용량 제품에 대한 문의와 관심이 꾸준했다"며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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