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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하대,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사업 추진

인천시와 인하대학교가 함께 협업하고, 그 시너지 효과로 실제 취업과 연계 할 수 있도록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은 구직스킬 향상 프로그램 운영, 재학생 직무체험 기회 확대, 중견ㆍ중소기업 채용설명회 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직스킬 향상 프로그램은 취업스터디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제 취업에 필요한 스펙 분석과 본인이 희망하는 직군에 대한 명확한 이해부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다양한 면접 스킬 등을 코칭 받을 수 있다.

인하대에서 현재 진행 중인 ‘찾아가는 스터디’ 형태를 확장해 공학계열에서 인문사회, 상경계열까지 확대 실시한다. 기존 스터디의 공채 합격률이 높아 많은 학생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고용노동부 재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신청자의 대기업 선호 현상으로 중소ㆍ중견 기업에 매칭률이 낮아, 이를 보완하고자 인천소재 중소ㆍ중견기업에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에게 30만원의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학생들에게 중소ㆍ중견기업의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해 편견을 줄이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우수인력을 배치, 장기적으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인천시와 인근지역 중견ㆍ중소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중견ㆍ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유도와 취업처의 다각화, 우수 인력 유입으로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학생,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이외의 우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자 상ㆍ하반기 연 2회 채용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는 인천소재 대학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대ㆍ인하대와 ‘대학일자리센터 운영지원’, 인천대 ‘Go-Together, 같이가 잡(Job)’ 프로젝트, 경인여대와의 '취ㆍ창업진로지도센터 운영 지원 사업' 등의 연계사업을 펼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