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온페이스 일본 지사장(왼쪽)이 일본 니시테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니시테츠 타츄미카부 대표와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4차산업혁명 정보기술(IT) 융합 전문 기업 온페이스는 지난 20일 일본 니시테츠(서일본철도)와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니시테츠는 일본 후쿠오카현을 기반으로 철도와 버스 노선망을 갖춘 니시테츠 그룹의 핵심 회사다.
이번 MOU를 통해 니시테츠는 본사 건물에 안면인식 출입 관제시스템 및 안면인식 도어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운영하고 있는 모든 버스에 안면인식 소비자 분석 시스템을 장착해 3개월간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후 전면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 니시테츠가 운영하는 호텔 객실에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안면인식 도어락, 가상공간(VR) 프로그램과 VR헤드셋, 프라즈마이온기을 비치한다.
니시테츠가 운영하는 버스 기사 및 철도 기사들에게 온페이스가 개발한 V3 무선 이어폰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니시테츠는 일본 시장에서 온페이스의 안면인식 도어락과 단말기 출입관제 시스템을 영업하고 온페이스 첨단 VR기술과 홀로그램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다. 일본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탈부착과 이동이 가능한 LED 광고서비스와 이를 원격으로 운영 및 통제하는 IoT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영업할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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