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솔리드가 친구의 결혼식을 기점으로 재결합을 시작했다.
솔리드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언더스테이지에서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재결합 과정을 소개했다.
김조한은 "솔리드 재결합에 대한 소문이 있었고, 실제로 얘기한 적도 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제일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저희 세 멤버가 같은 옷을 입고 들러리를 선 적이 있다. 많은 분들이 솔리드를 기억해주셨고, 당시 축가로 '천생연분'을 불렀다. 그 때부터 조금씩 맞춰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조한은 "이번에 함께 작업을 하면서 '우리는 천생연분'이라는 걸 느끼게 된다"고 전했다.
과연 어떤 곡이 준비됐을까. '인투 더 라이트'와 '내일의 기억 메멘토(Memento)'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결정됐고, 이날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다.
21년 만에 다시 모인 정재윤, 이준, 김조한이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 '인투 더 라이트'는 22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