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26일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을 맺었다. 김정수 코치,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성연택 사무처장, 보쉬 전공공구 박진홍 대표, 김식 코치(왼쪽부터).
글로벌 전동공구 기업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쉬 전동공구는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썰매 정비에 활용되는 전동공구를 후원한다.
보쉬 전동공구 관계자는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경우 얼음 상태에 최적화된 날을 장착해야 한다"면서 "경기 시작 45분 전까지 세팅을 완료한 후 심판들이 직접 썰매를 검사하기 때문에 전동공구를 활용한 꼼꼼하고 정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봅슬레이·스켈레톤 불모지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선수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썰매 점검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국가대표팀의 활약으로 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국민적 관심이 이어지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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