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공공기관 연구개발 투자권고 워크숍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 KR연구원의 권태로 차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권고 워크숍'에서 지난해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 수상기관 자격으로 연구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워크숍은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연구개발투자권고제도와 관련해 연구개발투자 우수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투자권고 31개 기관이 참석했다.
철도공단은 연구개발 방향과 연구개발 시스템, 글로벌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소개하고, 공단이 개발한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과 한국철도학회가 선정한 2017년 철도 10대 기술상에 선정된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등 성과를 공유했다.
한국형열차제어시스템(KRTCS-2)은 현재 유선으로 전송하는 열차제어정보를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이용하여 무선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장대터널 피난유도시스템은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사물인터넷 전용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피난유도등을 유독성 연기 확산방향과 반대방향으로 점등하는 시스템이다.
철도공단 김영하 KR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투자, 고부가가치 철도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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