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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착공

인천 동구는 30일 송림쇼핑몰 부지 내 모델하우스에서 송림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송림5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은 2008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을 마치고 2009년 12월 착공신고까지 완료하는 등 사업이 순탄히 진행됐으나 일부 조합원들의 분양신청 철회와 사업성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고 급기야 2015년에 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2016년 인천 최초로 신탁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코람코자산신탁사를 결정하고 건축평형 조정 등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해 사업을 추진했다.

송림5구역은 아파트 구조 및 사양을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최대한 반영해 지하4층 지상 22층 3개동, 전용면적 59.36㎡(25평형) 232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4월초 분양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송림5구역은 민간 정비사업으로 2003년 송림3지구(현 풍림아이원) 착공 이래 15년 만에 동구에서 개최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낙후된 원도심을 탈피하고 인구유입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