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유튜버 유정호와 함께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달 30일 KCM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앨범 5집 타이틀곡 '하루가'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KCM은 애절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짙은 감성을 전하고 있다. 특히 KCM이 전하는 분위기와는 180도 다르게 그의 뒤에서 물구나무를 선 채 머리로 꽹과리를 치는 유튜버 유정호의 모습이 드러나 웃음을 안긴다.
KCM과 유정호의 콜라보는 KCM에 의해 이루어졌다. 유정호도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KCM 매니저가 연락이 와서 좋은 일 많이 한다고 공연관람티켓을 준다 하더라. 그래서 (전화주신 분이) 진짜 매니저면 나는 KCM 옆에서 물구나무서서 꽹과리를 치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알고 보니 정말 KCM 매니저더라. KCM이 직접 제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고 설명했다.
짧은 댓글로 인연이 된 것에 대해 KCM은 "짧은 시간 많은 얘기를 나눈 건 아니지만 유정호라는 친구는 정말 진정성 있는 친구다. 더욱 좋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다. 즐겁게 봐달라"고 훈훈함도 전했다.
또 KCM은 "'하루가' 라이브 영상이 조회수 200만을 돌파할 시 유튜버 유정호와 역할을 바꿔 물구나무를 서겠다"고 파격적인 공약도 걸었다.
KCM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나얼의 '바람기억'과 엑소 'Universe'(유니버스), 박효신 '숨', '새벽길', '생각', '하루가' 등 커버 영상부터 라이브 영상까지 꾸준히 공개되고 있다./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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